기후변화의 영향과 부보가능성에 관한 법적 소고

산업화 이후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세계 각지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기후변화는 제조업, 금융, 심지어는 개별 가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
험도 예외가 아니다.
전통적으로 보험은 태풍, 홍수, 가뭄, 쓰나미 등 개별적인 재난으로 인한 손해를
보장한다. 그런데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손해가 증가하면서 기후변화의 부보가
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카트리나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손해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가
되고 있다. 카트리나 이후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더불어 새로운
금융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금융상품에는 날씨관련
파생상품, 대재해채권, 탄소배출권 사업과 관련한 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보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