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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 작물 동향과 안전성평가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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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8-01 00:00 조회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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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 작물 동향과 안전성평가 고찰*

이 범 규**·서 석 철***



차 례




Ⅰ. 서론
Ⅱ. 유전자변형 작물의 국내외 동향
Ⅲ. 유전자변형 작물의 안전성평가와 관리
Ⅳ. 유전자변형 작물 상업화를 위한 규제 개선방안
Ⅴ. 결론



【국문초록】

유전자변형(Genetically Modified, GM) 작물은 21세기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부족, 지구 기후와 환경 변화, 에너지 고갈에 따른 대체 에너지원 개발 및 질병 문제 등 각종 문제점의 해결 방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기존 산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으로 그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유전자변형 작물은 이미 우리 생활에서 일반화되어 있으며, 2010년 한해에만 GM 옥수수 744만 톤, GM 콩 92만 톤을 수입하는 등 곡물 수입이 많은 우리나라는 유전자변형 작물을 피할 수 없는 일이 되었다. 또한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을 중심으로 벼, 고추, 콩 등 많은 유전자변형 작물이 개발 중에 있으며, 몇몇 작물은 안전성평가 단계에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조만간 실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유전자변형 작물의 발전과 더불어 유전자변형 작물의 안전성, 특히 환경위해성에 대한 우려와 논란도 크게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유전자변형 작물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2008년 1월 LMO법이 시행되었으며, 이 법에 근거하여 안전성평가와 안전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유전자변형 작물의 국내외 현황을 조사하고 환경위해성에 대한 제도 및 규제, 관리, 체계 등에 대해 파악하였으며, 유전자변형 작물 실용화를 위한 협의심사제도 개선, 연구시설 안전관리 효율화, 유전자변형 작물에 의한 피해 및 복구 등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Ⅰ. 서 론

농업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은 재배하고 있는 작물이나 사육하고 있는 가축을 개량하여 실용가치가 더 높은 새로운 형을 육성·증식·보급하는 농업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육종이라고 한다. 다른 품종 간에 교잡 하였을 때 잡종 제 1대의 생물이 양친의 어느 것보다 왕성한 생활양상을 나타내는 잡종강세를 이용하는 육종을 통해 인류는 작물 생산량을 급격히 증대시키는 녹색혁명을 달성하였다. 미국의 농학자인 노먼 볼로그(Norman Borlaug)는 육종 기술을 이용하여 난쟁이 밀을 개발하여 생산량을 크게 증가시켜 1970년 노벨평화상 수상하였으며, 우리나라의 쌀 자급률에 크게 기여한 통일벼와 씨없는 수박 등도 육종기술을 통한 성과이다.
현재 우리가 재배하고 있는 작물들은 대부분 육종 방법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식물 육종법은 육종재료들 간에 교잡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종속 간에서는 교잡이 거의 불가능하여 이들 간에 유용한 유전자를 육종에 활용하기 어렵다. 또한 교잡을 통해서 우리가 원하는 특성 이외의 원하지 않는 형질도 전달될 수 있어 원하는 특성만을 가진 작물 개발이 어렵고 이러한 열악한 형질을 제거하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지속적 교배를 통해 우수 유전자원이 고갈되는 등 육종 기술이 그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육종 기술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 된 기술이 생명공학 기술이다. 생명공학이란 현대 분자생물학기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생물체 유전자를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기술로, 생명공학 기술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형질을 나타내는 유전자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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